본 캠프의 시작을 알린 팀 소개 페이지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PT란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프로젝트에서 계속 유지하고 싶은 점(``Keep``)
프로젝트에서 문제가 되는 점(``Problem``)
차기에 개선을 위한 시도할 수 있는 점(``Try``)을 말한다.
팀원들과 이에 대해 생각하며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을 위해 고민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가 진행하며 회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Keep
- 잘 모르는 부분이라도 적극적으로 찾아보며 해결하려는 노력은 좋았다.
-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 - 혼자 다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다른 팀원의 성장을 위해 일을 분담한 것이 좋았다.
- 잘 모르는 팀원에게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 것이 중요하다. -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2. Problem
- 작업물의 코드에 대한 리뷰가 부족했다.
- 로직이 어떤 의도로 작성됐는지, 어떤 문제가 있고 해결 방안이 뭔지에 대해 얘기했어야 했다. - 작업을 어느 정도 분업화 했지만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서로 같은 부분을 작업하는 일도 있었다. - 미리 작성한 기획에 따라 진행되지 못한 것이 잘못됐다.
- 사전에 얘기되지 않은 기획 변경을 지양해야 한다.
- 대화를 할 때 제대로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고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있다.
3. Try
- 이미 서로 질문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질문이 있으면 좋겠다.
- 질문자에게도 답변자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 작업물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팀원들에게 확실히 구현사항과 의도 공유.
- 기획(설계, 명세)이 개발에서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인식할 것.
- 기획의 변경이 필요하다면 먼저 얘기를 나눈 후 정식으로 기획을 변경한다.
- 변경점은 확실하게 문서화하기.
- 변경을 위한 정규화 된 프로세스가 있으면 좋을 것. - 대화 시 흐지부지 끝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대화의 목적 확실히 생각하기
- 서로 대화의 목적이 제대로 달성됐는지 인지할 필요가 있음.
- 중요한 대화라면 그걸 요약해 공유하는 것도 방법. - 회의 시 보다 상호 간 경청하고 의견을 확실히 얘기하기.
- 팀과 개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
-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하는 자세가 중요.
확실히 이렇게 글로 옮기니 우리들의 현재 상태가 보다 명확히 보이는 것 같다.
학교에선 이런 내용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좋은 걸 알게 된 것 같다.
모두가 일이 끝나고 "뭐가 잘못됐지?" 고민은 하지만,
KPT처럼 범주를 나누어 고민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협업을 위한 KPT 회고도 좋지만, 스스로를 위한 KPT회고도 습관을 들일 수 있으면 큰 무기가 될 것 같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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