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디펜스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중에선 역시 가장 만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억에 남는 팀 프로젝트 및 팀원들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빛을 받으면 그림자가 지는 법입니다.
만족스러운 프로젝트 진행이었지만,
여기에도 계속할 것(Keep), 문제였던 것(Problem) 그리고 해볼 법한 것(Try)이 존재합니다.
이번 타워 디펜스 프로젝트의 KPT는 다음과 같습니다.
Keep
- 사소한 작업도 코드 공유가 되어 팀원 전체의 프로젝트 이해도를 높인 것
- 새로운 기능 추가를 위한 충분한 안정성 고려
- 좋은 팀 분위기가 유지가 되어 소통에 잘 이루어 짐
- 기능 추가를 위한 동기부여가 잘 되어 선순환이 되었음
Problem
- 새 기능 추가를 위한 확장성에 대한 설계가 부족했음
- 이를 위한 추가 작업이 필요하게 됨 - 프론트엔드 쪽의 비중이 결코 적지 않았다
- 서버를 공부하는 만큼 백엔드에 좀 더 집중했어야 했음 - 특정 기능 구현에 있어서 감당 가능한 지 보다 정확한 판단이 필요
- 물론 도전하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자기 객관화도 중요함
Try
- 새로운 기능 추가를 위한 모듈화가 잘 된 설계를 만들 수 있어야 함
- 많은 것들을 서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버에 좀 더 집중해야 함
- 구현해야 하는 기능에 대해, 이 기능이 왜 필요한지 고민 필요
- 단순히 해야 해서 하는 것이 아닌 주도적으로 판단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함 - 공유는 신속하게 이루어지긴 했지만, 보다 즉각적인 공유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 공부는 해도 해도 부족하기에, 꾸준히 받아들일 자세를 점검할 필요가 있음
- 내가 모르는 걸 다른 팀원은 알 수도 있으므로 항상 배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함
역시 최초 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잘 된 모듈화를 통해 우리는 더 쉽게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사상누각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기초 공사에 더 큰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