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들 다 만들긴 했는데, 그냥 시험용 프로젝트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봇인 만큼, 꺼뒀다가 사용할 때마다 켤 순 없으니 어딘가 올려서 24/7 온라인 상태로 유지해야 했다.
pythonanywhere의 경우, 무료 플랜은 프록시 연결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스코드 서버에 연결할 수 없었다.
갖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에 우분투 서버를 올려서 유지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뭔가 내키지 않았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클라우드타입이다.
국내 기업이 서비스 하는 곳이기도 하고 별도 요금이 없고 간단하게 배포가 가능해서 선택했다. 파이썬을 3.11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메리트.
사실 처음부터 클라우드타입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이전 글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C#으로 만든 파파고 번역 라이브러리를 올려 사용하는 형태였는데, 이게 클라우드 리눅스 환경에선 에러를 뱉고 그 에러를 내가 어떻게 해결해 줄 방법이 전무했다. 그래서 번역 라이브러리를 싹 다 파이썬으로 새로 짜서 클라우드에 올렸다.
난 깃허브에 올려둔 프라이빗 저장소를 배포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로 깃허브와 연동할 수 있도록 깃허브로 로그인했다.
깃허브 프라이빗 저장소 배포엔 SSH를 써야 한다. SSH 발급은 계정 설정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 디플로이 키를 잘 보관하자. 일단 생성된 키를 복사하고 깃허브 계정 설정으로 간다.
「New SSH key」 버튼을 눌러 키를 등록할 수 있다. 그럼 배포를 위한 준비는 다 끝났다. 배포하기 버튼을 눌러 배포하자.
나의 경우는 이미 배포가 돼서 서비스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상태다. 파란불이 들어오면 빌드는 성공적으로 된 상태.
디스코드 봇의 경우는 저렇게 콘솔이 출력되면 정상적으로 실행 완료된 상태다.
끼얏호우 나도 이제 봇을 24/7 굴릴 수 있게 되었다!
코드 수정이 있을 경우에도 코드 수정 사항을 올리고 「재배포」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수정된 물건으로 배포해 준다.
아마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했다면 C# 라이브러리를 버리지 않고 계속 안고 갈 수 있었겠지만, 이건 이거대로 앱 배포에 대한 공부가 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클라우드에 올려서 배포한 경험은 별로 없어서 아직 낯설긴 하지만 계속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Study > Pyth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Python, AWS] csv에서 DynamoDB에로의 교체 (0) | 2023.05.10 |
---|---|
[Python] 로깅 클래스 추가 (0) | 2023.04.03 |
[Python] 봇에 Epoch Converter 추가 (0) | 2023.03.29 |
[Python] 디스코드 봇에 환율 확인 기능 추가 (0) | 2023.02.12 |
[Python] 봇의 명령어 실행 결과를 csv 형식으로 저장하기 (0) | 2023.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