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틱은 없어지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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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비틱」이 무엇인가? 이는 본디 '네이버 덕후'를 줄여 '네덕'이라고 부른 것을 야민정음을 통해 '비틱'으로 변화한 말이다. 네이버 카페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사람들이 뽑기 등에서 좋은 것이 나왔음에도 "1일차 뉴비 단챠로 한정캐 뽑았는데 이거 좋은건가요? 다른거 뽑고 싶었는데~" 같은 전진후퇴식 자랑을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은근히 살살 골려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갤러리에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탓이다. 그런데 이런 것이 생긴 지는 그리 얼마 되지 않았다. 과거엔 어땠단 말인가? 2000 ~ 2010년 정도를 생각해 보자. 아햏햏과 합필갤의 전성기 시절의 사이쯤일까. 이 때는 누군가 좋은 걸 먹었다고 글을 올려 자랑하면 사람들은 솔직하게 다음과 같이 축하해 줬다. "아 씨발 개부럽네 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