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14] 천옥 영식은 실패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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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FF14를 시작한 지도 만 8년 정도다. 글로벌 서버와 연이 닿은 지는 7년 정도. 오래 했다면 오래 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시리즈도 아니고 하나의 게임을 이 정도까지 한 것은 FF14가 처음이다. 그만큼 나에게 의미가 깊은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은 좀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FF14는 나에게 매우 가까운 존재다. 사실 나에게 있어 FF14의 재미는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창천의 이슈가르드」까지의 구간이 피크 구간이었다. 홍련같은 쓰레기 확장팩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겠다. 「칠흑의 반역자」와 「효월의 종언」도 처음의 큰 줄기의 스토리만 재미있었다. 나머진 글쎄... 인상에 남지 않았다. 신생으로 새로 태어난 스토리, 제7영재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은 워크래프트3에서 리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