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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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게임이란 걸 처음 해본게 아마 5 ~ 6살 쯤이었던 것 같다. 그때 해본 게 「페르시아의 왕자」였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난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이었다. 그러다 어쩌다 플레이 하게 된 게임이 있으니, 바로 「Medal of Honor : Allied Assault」였다. 이 게임이 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큰 분기점의 역할을 했음은 자명하다. 게임이 발매 된 2002년 당시를 생각해보면 정말 센세이셔널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비주얼적으로도 훌륭하지만 "게임"이라는 주제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 올해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플레이 해 봤는데 여전히 재밌더라. 오히려 퇴화하는 현대 게임들에 대한 슬픈 감정이 느껴졌다. 게임은 종합예술이 아니던가? 예술은 가치..